[백주] 두강노교 복운(杜康老窖 福运) & 아롱사태전골

※ 내돈내산 후기임

ㅇ 종류 : 백주(고량주) - 농향형, 고태법
ㅇ 용량 : 500ml
ㅇ 도수 : 50.0%
ㅇ 가격 : 2만 원대 중반
ㅇ 원재료 : 물, 고량(수수), 밀
ㅇ 제조사 : 여양두강양주유한공사(汝阳杜康酿酒有限公司)
ㅇ 해외 직구로 구입

 

두강노교 복운(杜康老窖 福运)

붉은색과 금색,
색깔만 봐도 딱 중국스럽다.
그런데 붉은색이 싸구려 같은 색이 아니라
고급스러운 빨간색으로
케이스가 고급스럽다.

병도 예쁘다.
아래 금색 문양이 있어서 고급스럽고
병뚜껑 바로 밑의
병목에 있는 금색 테두리도
디자인이 깔끔하다.
 

 

다음은 데일리 샷에 소개되어 있는 글이다.

조조가 사랑한 술, 두강주의 기본형 제품

'두강노교 복운'은 중국의 대표적인 백주인 두강주(杜康酒)의 기본형 제품입니다. 두강주는 중국의 10대 명주 중 하나로, 삼국시대 조조가 즐겨 마셨던 술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는 두강이라는 술 명인이 있었고, 그 사람이 만든 술을 가리켜 두강주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오늘날 두강주는 중국 역사에서 중요한 주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두강노교 복운은 전통적인 방식과 특별한 제조접으로 만든 농향형 백주입니다. 고량과 같은 곡물을 증류하여 독특한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복운(福运)'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술은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중국의 명주, 두강주를 선보이는 두강주식회사

뤄양 두강주식회사는 중국의 허난성에 위치한 백주 양조장입니다. 두강주는 술명인 두강이 처음 술을 빚기 시작하면서 그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두강주식회사는 두강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백주를 생산하며, 고품질 곡물을 원료로 전통적인 제조법과 현대적인 기술을 결합하여 높은 품질의 술을 만들어 냅니다.

---

오늘의 식사 겸 안주는 아롱사태 전골이다.
집에 마침 수비드 한 아롱사태가 있어서
친가에 가지고 갔다.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내가 직접 한 요리를 좋아하신다)

다른 음식을 준비할까 하다가
마침 비도 오고 해서
칼칼한 국물요리가 낫겠다 싶어서
간단하게 장을 봤다.

부추를 푸짐하게 깔고
(깔끔하게 세팅할걸...)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들을 올려주고
아롱사태를 썰어서 동그랗게 둘러주고,
간 마늘도 푸짐하게 올려준다.
(간 마늘이 푸짐해야 나중에 국물이 시원하다)
 

 
 
보통 500g 사골곰탕 국물을 두 봉지 넣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육개장 한 봉지와 사골곰탕 한 봉지를 넣고
간도 맞출 겸 칼칼하게
김치를 썰어서 올린다.
 

 
 
이제 보글보글 끓이기만 하면 된다.
 
 

 

이제 전골도 다 끓었고 해서

가져간 '두강노교 복운'을 연다.

병뚜껑을 열자마자 과일향이 확 퍼진다.

향이 상당히 화사하다.

 

 

'두강노교 복운'을 연다.
병뚜껑을 열자마자 과일향이 확 퍼진다.
향이 상당히 화사하다.
 
분주기에 따라서 한 잔 마셔본다.
50도임에도 그렇게 독하다는 생각이 안 든다.
노교라고 쓰여있어서 살짝 장향같은 교향이 있을 것
같았는데, 그냥 과일향으로 깔끔하고
목 넘김 후에 장향같은 맛이 살짝 있다가 사라진다.
원료가 단순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다른 백주 같은 경우 5곡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술은 고량과 밀 두 가지다.

전반적으로 그냥 깔끔한 농향이다.
어머니는 하이볼로 만들어 드렸는데
맛있다고 하신다.

이 술 생각 외로 괜찮다.
같이 마시던 동생이 한 병 주문해달라고 한다.
나도 한 병 다시 사서
다시 한번 맛봐야겠다.

2만 원 초중반대에서 일콜도수 50도로
이 정도 향과 맛이면
다른 사람에게도 권할만하다.

가져간 참치도 해동해서 썰어놓았다.
비린내가 하나도 없이
신선하고 맛있다.

 

아롱사태 전골은 자주 해드리지만,

이번에 김치를 넣고 칼칼하게 하니까

이게 오히려 더 맛있다고 하신다.

 

​

두강노교 복운 50% 전국 가격비교하고 구매 | 데일리샷에서 모든 백주 가격 비교하고 내 주변에서